가을 야구의 강자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니덜스가 월드시리즈 진출을 놓고 진검승부를 벌인다. 2년 만에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SF와 세인트루이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나란히 디비전 시리즈에서 LA 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3승 1패로 따돌려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년 연속 다저스를 제압했고 SF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르고 워싱턴을 물리쳤다.

두 팀은 오는 12일부터 7전4선승제 챔피언십시리즈에 돌입한다. 이긴 팀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과 월드시리즈에 나섰다.

2년 전 두 팀의 승자는 SF였다. SF는 그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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