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8일 핀란드 주요 금융기관인 에스뱅크(S Bank)의 최고경영진이 한국의 첨단 정보기술(IT) 금융과 고객 전략을 배우고자 신한금융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에스뱅크는 유럽은행연합에 가입된 핀란드 5대 은행 중 하나로, 핀란드 에스그룹 협동조합의 금융 자회사이다. 자리 아날라(Jari Annala) 이사회 의장과 페카 윌리후룰라(Pekka Ylihurula) 은행장 등 이사진과 경영진들은 이날 서울 태평로 신한금융 본사에서 ‘디지털뱅킹 및 스마트 전략’과 신한금융 슬로건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주제로 한 발표를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에스뱅크 경영진들은 이어 신한은행의 스마트 점포인 ‘S20 홍대점’을 방문해 예금 신규개설 과정을 직접 살펴보는 등 한국의 디지털 뱅킹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신한금융은 전했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