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5조 투입해 일자리 15만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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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까지
울산시는 2018년까지 총 5조3865억원을 투입해 15만2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2018년까지 울산 전체 고용률을 66%까지 끌어올리고 취업자 수도 63만6000명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매년 전체 예산의 약 30%인 1조여원을 5년간 103개 일자리 창출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 2만6610명을 비롯 2015년 2만7478명, 2016년 2만4823명, 2017년 3만6025명, 2018년 3만7877명 등 총 15만2813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이 같은 고용목표가 달성되면 울산의 2018년 기준 고용률은 66%로 2013년의 61.8%에 비해 4.2%포인트 높아지고 취업자 수도 작년 대비 9만여명 더 늘어날 것으로 울산시는 분석했다.
시의 이 같은 방침은 지난 50여년 동안 울산 경제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3대 주력산업이 세계 경기침체와 중국의 고도 성장 등으로 경쟁력을 점차 잃어가면서 고용시장 악화가 우려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울산시는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과 전지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바이오화학, 환경산업 등 차세대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해 기존 주력산업을 배후 지원하고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여성 일자리 제공에 나서기로 했다.
김기현 시장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통해 울산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울산시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2018년까지 울산 전체 고용률을 66%까지 끌어올리고 취업자 수도 63만6000명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매년 전체 예산의 약 30%인 1조여원을 5년간 103개 일자리 창출 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올해 2만6610명을 비롯 2015년 2만7478명, 2016년 2만4823명, 2017년 3만6025명, 2018년 3만7877명 등 총 15만2813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이 같은 고용목표가 달성되면 울산의 2018년 기준 고용률은 66%로 2013년의 61.8%에 비해 4.2%포인트 높아지고 취업자 수도 작년 대비 9만여명 더 늘어날 것으로 울산시는 분석했다.
시의 이 같은 방침은 지난 50여년 동안 울산 경제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3대 주력산업이 세계 경기침체와 중국의 고도 성장 등으로 경쟁력을 점차 잃어가면서 고용시장 악화가 우려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울산시는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과 전지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바이오화학, 환경산업 등 차세대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해 기존 주력산업을 배후 지원하고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여성 일자리 제공에 나서기로 했다.
김기현 시장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통해 울산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