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배 사죄' 무라야마 前 일본 총리, 名博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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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에서 '정치학 명예박사'
1995년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전쟁을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로 유명한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90·사진)가 숭실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는다.
숭실대는 9일 오후 5시 숭실대 베어드홀 5층 대회의실에서 무라야마 전 총리에게 정치학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한헌수 숭실대 총장은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일본 지도자 중 그 누구도 하지 못한 정직한 사죄를 표했다”며 “양심적 지도자인 무라야마 전 총리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줌으로써 한·일 양국이 올바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염원을 담았다”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숭실대는 9일 오후 5시 숭실대 베어드홀 5층 대회의실에서 무라야마 전 총리에게 정치학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한헌수 숭실대 총장은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일본 지도자 중 그 누구도 하지 못한 정직한 사죄를 표했다”며 “양심적 지도자인 무라야마 전 총리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줌으로써 한·일 양국이 올바른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염원을 담았다”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