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심장 주인 알게 된 수영, "내 심장때문에 다 날 좋아했던 거냐"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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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방송된 MBC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에서는 자신의 심장이 강동하의 아내란 것을 알게 된 봄이(최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봄이(최수영)는 나현순(강부자)과 대화를 나눴다.
나현순(강부자)은 하루 종일 이상한 모습을 보인 이봄이(최수영)를 찾아가 걱정했고, 이봄이(최수영)는 "아이들과 저녁에 피자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같이 가실래요?“라며 말을 건넸다. 하지만 나현순(강부자)은 거절했다.
이에 봄이(최수영)는 “얼마 전 아이들하고 놀았다. 사진이 있는데 보여드릴게요”라며 푸른(현승민)이와 바다(길정우)의 사진을 보여줬고, 봄이(최수영)은 "푸른 바다, 아이들 이름이 너무 예쁘다, 아이들 이름을 공장장님 지으시거예요?“라며 물었다.
그러자 나현순(강부자)은 "우리 며느리가 지어줬다. 해녀였다. 그 좋아하는 바다에 잡아먹힐 줄 누가 알았겠냐"라며 눈시울이 불거졌다.이 말에 이봄이(최수영)는 "혹시, 우도에서 돌아가신 거냐?. 7년 전 서울에 사셨는데 5년 전 우도에는 왜"라고 물었고, 나현순(강부자)은 "큰 애 생일이라 잠깐 다니러 왔었다"라고 대답했다.
그 순간 이봄이(최수영)는 과거 우도에서의 일들을 떠올리며 자신의 심장이 강동하(감우성)의 죽은 아내의 것이란 걸 확신했다.
이봄이(최수영)는 바로 강동욱(이준혁)을 찾아갔다. “혹시 형수님이 나한테 기증하신거야?"라고 물었다.
아무 말도 못하고 있는 강동욱(이준혁)에게 이봄이(최수영)는 "알고 있었어? 내 심장 누구 건지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 누가 또 알아? 혹시 형님도? 오빠가 얘기 한 거냐?. 차라리 나한테 말을 해주지 그랬냐. 오지 말라고 밀어냈는데 난 그것도 모르고"라며 자책했다.
이어 "혹시 형님이 날 좋아하시는 이유가 내 심장 때문이야? 오빠는 알거 아냐? 의사니까? 푸른이, 바다가 날 좋아하는 이유도, 어머님이 나한테 잘해주시는 이유도 다 심장 때문이야? 그럼 오빠도 날 좋아했던 이유가 내 심장 때문이었어?"라고 물으며 오열했다.
리뷰스타 전미용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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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봄이(최수영)는 나현순(강부자)과 대화를 나눴다.
나현순(강부자)은 하루 종일 이상한 모습을 보인 이봄이(최수영)를 찾아가 걱정했고, 이봄이(최수영)는 "아이들과 저녁에 피자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같이 가실래요?“라며 말을 건넸다. 하지만 나현순(강부자)은 거절했다.
이에 봄이(최수영)는 “얼마 전 아이들하고 놀았다. 사진이 있는데 보여드릴게요”라며 푸른(현승민)이와 바다(길정우)의 사진을 보여줬고, 봄이(최수영)은 "푸른 바다, 아이들 이름이 너무 예쁘다, 아이들 이름을 공장장님 지으시거예요?“라며 물었다.
그러자 나현순(강부자)은 "우리 며느리가 지어줬다. 해녀였다. 그 좋아하는 바다에 잡아먹힐 줄 누가 알았겠냐"라며 눈시울이 불거졌다.이 말에 이봄이(최수영)는 "혹시, 우도에서 돌아가신 거냐?. 7년 전 서울에 사셨는데 5년 전 우도에는 왜"라고 물었고, 나현순(강부자)은 "큰 애 생일이라 잠깐 다니러 왔었다"라고 대답했다.
그 순간 이봄이(최수영)는 과거 우도에서의 일들을 떠올리며 자신의 심장이 강동하(감우성)의 죽은 아내의 것이란 걸 확신했다.
이봄이(최수영)는 바로 강동욱(이준혁)을 찾아갔다. “혹시 형수님이 나한테 기증하신거야?"라고 물었다.
아무 말도 못하고 있는 강동욱(이준혁)에게 이봄이(최수영)는 "알고 있었어? 내 심장 누구 건지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 누가 또 알아? 혹시 형님도? 오빠가 얘기 한 거냐?. 차라리 나한테 말을 해주지 그랬냐. 오지 말라고 밀어냈는데 난 그것도 모르고"라며 자책했다.
이어 "혹시 형님이 날 좋아하시는 이유가 내 심장 때문이야? 오빠는 알거 아냐? 의사니까? 푸른이, 바다가 날 좋아하는 이유도, 어머님이 나한테 잘해주시는 이유도 다 심장 때문이야? 그럼 오빠도 날 좋아했던 이유가 내 심장 때문이었어?"라고 물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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