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JTBC 예능 '마녀사냥' 2부 '그린라이트를 꺼줘'에서는 자신을 사랑한다면서 술만 취하면 다른 여자와 잠자리를 가지는 남자 친구를 계속 만나야 할지 고민하는 사연이 소개되었다.
이날 마녀사냥 게스트로는 배우 이규한이 출연했다.
MC 신동엽은 이규한에게 애인의 바람 장면을 목격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물었고 그는 "별 행동 없이 쓱 없어질 것 같다."라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규한은 어느날 전 여자친구가 과거 교제했던 남성과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것을 목격했다.
그는 "여자친구에게 그 전에 만났던 남자 문자가 오는 걸 우연히 본 적이 있다. 안부정도가 아니고 야한 문자를 막 주고받더라."라며 충격적이었던 문자내용을 떠올렸다.
이규한은 문자를 목격한 뒤,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정리했다고. 하지만 이유를 말하지 않았으므로 여전히 그 여자는 문자 메시지 때문에 자신이 이별을 고한 것을 모를 것이라 덧붙였다.
또, 이규한 전 여자친구의 문자 메시지가 충격적인 이유가 있다. 전 여자친구와 상대 남성 모두 유명인이라는 사실이다.
그는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보니 평생 살면서 날 기억할 수 있게 X망신을 줄걸 그랬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녀사냥' 이규한 전여친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녀사냥 이규한 전여친, 누구지?" "마녀사냥 이규한 전여친, 충격" "마녀사냥 이규한 전여친, 진짜 화나겠다" "마녀사냥 이규한 전여친, 상대 남자는 누구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