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에 내방객 북적
개발 호재의 마무리와 첫 번째 민간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으로 현장 분위기는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8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 대우건설의 ‘광명역 푸르지오’는 평일에도 5000여명의 내방객이 몰렸다.
2블록에 지어지는 광명역 푸르지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07만원으로 책정됐다. 단지 앞에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그 옆으로 저층 빌라촌이 조성돼 조망권이 좋다는 평가다. 주거 동이 남향 위주로 배치돼 남서쪽의 서독산과 남동쪽의 수리산 조망이 가능하다. 오는 15일 1,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GS건설의 ‘광명역 파크자이’는 14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KTX광명역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지어지는 초역세권 아파트다. 광명역 파크자이는 축구장 20배 크기(17만㎡)의 새물공원과 접해 있다. 단지 이름이 ‘파크자이’인 이유다. 새물공원은 아파트 입주 시점 이전에 완공될 예정이다. 입주민은 새물공원을 단지 안에 있는 공원처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광명역 파크자이는 상가시설을 KTX광명역 맞은편 길을 따라 스트리트몰 형태로 조성하는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 21일 1, 2순위 청약을 받는다. 호반건설은 11월 ‘광명역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할 계획이다. 아파트 1430가구, 오피스텔 598실로 예정됐다. 3개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1200만~1300만원이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