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의 계략으로 정용화는 물론 삼총사가 위기에 처했다.



12일 방송된 케이블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김병수 연출/송재정 극본) 9회에서 김자점(박영규)은 미령(유인영)과 손을 잡고 계략을 짰다.



자점은 꼴보기 싫은 박달향(정용화)과 삼총사는 물론 용골대(김성민)까지 처치할 방법을 궁리했다. 이에 용골대와 박달향의 싸움을 시키기로 결정했다. 자점은 미령을 시켜 용골대에게 환각제를 먹이게 했고 두 사람이 대결을 펼치도록 했다.



그리고 박달향의 시체로 보이도록 시체 하나를 마련했다. 박달향으로 추정되는 시체는 목이 날아간 상태라 누군지 확인이 어려웠다. 그러나 자신이 박달향이라는 많은 표식과 소현세자(이진욱)로부터 받은 듯한 문서가 발견됐다.



이 문서 역시 김자점이 꾸민 짓이었다. 해당 문서에는 `용골대와 강빈(서현진)이 눈이 맞은 것 같다. 애정의 증표로 강빈이 용골대에게 준 물건을 가지고 오라`고 적혀 있었다. 실제로 강빈의 물건이 용골대에게서 발견되면서 이 같은 과정이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였다.







허승포(양동근)는 이렇게 흘러가는 일을 소현에게 급하게 알렸다. 강빈의 입장도 위험해질 상황이기 때문. 또한 김자점을 도운 이가 향선이라는 사실도 언급했다. 소현은 그 편지를 받고 손을 부들부들 떨었다.



한편 박달향은 실제로 죽지 않았다. 목이 없어진 시체는 박달향이 아닌 김자점이 준비한 시체였다. 박달향은 그저 꼼짝 없이 갇힌채로 있었다. 그때 박달향의 옆으로 매서운 칼날이 꽂히면서 또 한번 죽음의 위기에 놓이게 됐다.
리뷰스타 김혜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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