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1920선으로 내려앉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9% 떨어진 534.31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530선까지 하락한 것은 지난 7월 말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일제히 추락하면서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모두 뒷걸음질쳤다. 참가자들이 주로 중소형주에 투자한 만큼 이날 전체 평균 수익률은 코스닥지수 낙폭과 비슷한 수준인 3.75% 밀려났다.
이날 가장 큰 폭으로 수익률이 악화된 참가자는 인영원 메리츠종금증권 강남금융센터 과장이다. 인 과장의 누적수익률은 전날 10.54%에서 1.41%로 하루 만에 9.13%포인트 떨어졌다.
인 과장의 수익률을 끌어내린 주범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제닉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그간 급등한 데 따른 피로감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9% 가까이 밀려나며 시가 기준으로 1615만 원 가량을 허공에 날렸다.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한 수혜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제닉도 9.52% 내렸다.
누적수익률 1위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선임차장의 수익률 하락폭도 비교적 컸다. 정 차장은 지난 10일 누적수익률 90%대를 반납한 데 이어 이날 80%대 밑으로 추락했다. 씨큐브, 제닉, 코스온 등 보유하고 있는 전 종목에 '파란불'이 켜지면서 누적수익률은 76.31%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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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