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봉·김문숙 등 유명 무용가 6명 '춤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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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예술원은 개원 60주년을 맞아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서울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김백봉 김문숙 조흥동 최청자 김숙자 김학자 등 예술원 무용회원인 원로 무용가 6명의 작품 ‘춤의 향연’을 무대에 올린다. 예술원은 1954년 문을 연 대한민국 예술가의 대표기관이다.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등 4개 분야에서 현저한 공적과 예술적 성취를 이룬 예술가를 회원으로 선출한다. 회원 임기는 4년이지만 연임할 수 있어 사실상 종신제로 운영된다. 100명 정원에 현재 회원은 91명으로, 무용 분야에서는 이들 6명이 전부다.
이번 공연에선 ‘남성 전통춤의 개척자’로 불리는 조흥동 선생(73)이 ‘한량무’를, 김숙자 선생(70)이 산조춤 ‘실심초’를 직접 선보인다. 고령으로 무대에 오르기 어려운 나머지 네 명의 작품은 제자들이 꾸민다. ‘한국 신무용의 대모’ 김백봉 선생(87)의 춤 세계를 담은 ‘청명심수’, 발레 ‘지젤’의 1975년 한국 초연 때 김학자 선생(75)이 춘 2인무, 김문숙 선생(86)이 안무한 ‘살풀이’, 최청자 선생(69)이 안무한 대표작 ‘해변의 남자’ 등이다. 예약하면 무료로 볼 수 있다. (02)2263-4680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
이번 공연에선 ‘남성 전통춤의 개척자’로 불리는 조흥동 선생(73)이 ‘한량무’를, 김숙자 선생(70)이 산조춤 ‘실심초’를 직접 선보인다. 고령으로 무대에 오르기 어려운 나머지 네 명의 작품은 제자들이 꾸민다. ‘한국 신무용의 대모’ 김백봉 선생(87)의 춤 세계를 담은 ‘청명심수’, 발레 ‘지젤’의 1975년 한국 초연 때 김학자 선생(75)이 춘 2인무, 김문숙 선생(86)이 안무한 ‘살풀이’, 최청자 선생(69)이 안무한 대표작 ‘해변의 남자’ 등이다. 예약하면 무료로 볼 수 있다. (02)2263-4680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