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감한다더니…與 "내년 세비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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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회가 내년도 국회의원 세비 동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문수 혁신위원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은 혁신안을 보고했다고 박대출 대변인이 밝혔다.
혁신안에는 세비 동결안과 함께 앞서 공개한 △체포동의안 계류 72시간 경과시 자동 가결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전면 금지 등 3대 방안이 모두 포함됐다. 박 대변인은 “최고위에서 체포동의안 문제에 대해서는 우려가 나왔지만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혁신위는 지난 3일 2차 회의를 열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회의원 세비 인상과 관련해 이번 회기 내에 세비를 인상하는 안에 반대한다”며 “관련 제도의 문제점을 검토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한 바 있다.
새누리당은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세비 30% 삭감 공약을 했지만 결국 동결로 후퇴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소속 의원 전원에게 3대 혁신안을 송부했고 의원총회를 소집해 추인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현재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 만큼 국감이 끝나는 27일 이후 의총을 열어 관련 혁신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혁신안에는 세비 동결안과 함께 앞서 공개한 △체포동의안 계류 72시간 경과시 자동 가결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전면 금지 등 3대 방안이 모두 포함됐다. 박 대변인은 “최고위에서 체포동의안 문제에 대해서는 우려가 나왔지만 대체로 수긍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혁신위는 지난 3일 2차 회의를 열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회의원 세비 인상과 관련해 이번 회기 내에 세비를 인상하는 안에 반대한다”며 “관련 제도의 문제점을 검토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한 바 있다.
새누리당은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세비 30% 삭감 공약을 했지만 결국 동결로 후퇴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소속 의원 전원에게 3대 혁신안을 송부했고 의원총회를 소집해 추인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현재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 만큼 국감이 끝나는 27일 이후 의총을 열어 관련 혁신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