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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 동력 확보" 태광그룹의 진격…창사이래 최대 규모 공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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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입·경력 합쳐 500명 계획
    "미래 동력 확보" 태광그룹의 진격…창사이래 최대 규모 공채 나섰다
    태광그룹(부회장 심재혁·사진)이 창사 이후 최대 규모의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태광은 올해 채용예정 인원은 약 20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두 배가량 늘렸다고 13일 발표했다. 오는 17일부터 지원서를 접수하며, 전체 선발인원의 30%를 지방대 출신으로 뽑을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1950년 창사 이래 가장 많은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 것”이라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확대로 인력 수요가 늘고 있는 데다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2008년부터 그룹 공채를 해온 태광은 매년 100명 안팎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아왔다.

    "미래 동력 확보" 태광그룹의 진격…창사이래 최대 규모 공채 나섰다
    부문별 채용 규모는 흥국생명과 흥국화재, 흥국자산운용, 예가람저축은행 등 금융부문이 100여명으로 가장 많고 주력 계열사인 태광산업의 섬유·석유화학 부문은 50여명을 뽑는다. 종합유선방송 사업자인 티브로와 케이블방송 채널인 티캐스트, 인터넷전화업체 KCT 등의 미디어부문은 30여명을, 인프라부문인 시스템통합업체 티시스는 20여명을 각각 채용할 계획이다.

    태광은 신입사원 공채와 별도로 300여명 규모의 경력직 공채도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섬유·석유화학부문 90여명, 금융부문 120여명, 미디어부문 40여명, 인프라부문 50여명 등이다.

    그룹 측은 태광산업이 올해 말께 고부가가치 제품인 저융점섬유(LMF) 등 신사업에 뛰어들고, 흥국생명 등 금융 계열사는 기업 관련 대출상품과 서민금융 사업 등을 확장하고 있어 신규 인력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광그룹은 신입사원 선발 때 스펙 위주의 서류전형 비중은 낮추고 면접을 강화해 창의력 있는 인재를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서류전형과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1차 면접은 팀장급 및 임원급 면접으로 진행하며, 2차 면접은 경영진이 면접관으로 참여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초에 발표한다. 면접 뒤에 치러지는 인적성 검사는 당락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

    지원서는 17~29일 그룹 채용사이트(taekwang.saramin.co.kr)에서 받는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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