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132억짜리 강남 빌딩 사더니 4달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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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는 CF 대형스타 '길거리 캐스팅'
배우 김태희(35)는 강남구 역삼동에 본인 명의의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빌딩은 강남역 사거리의 이면도로에 있으며 지하철2호선·신분당선 강남역과 도보로 5분 이내에 위치했다. 빌딩전문가에 따르면 김태희는 지난 6월 이 빌딩을 132억원에 매입했다.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의 이 건물은 대지면적 403㎡(약 122평)이며 연면적은 1942㎡(약 589평)이다.
박종복 미소부동산연구소 원장은 “김태희 빌딩은 이면도로에 있으나 우리나라의 대표적 유동인구 집결지인 강남역 배후에 있어 비싼 시세를 자랑하는 곳이다”며 “현재 시세는 140억원 가량인데, 대지면적 3.3㎡(약 1평)당 가격은 1억1475만원 정도 된다”고 말했다.
현재 그녀의 빌딩에는 새우전문점, 떡볶이체인점을 비롯해 빙수전문점, 마사지샵, 미용실 등 다양한 업체가 입주해 있다. 특A급 광고모델…전속계약 1년 기준 평균 10억 내외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조사하는 ‘광고모델 호감도 조사’에서 김태희는 2007년 2월부터 지난 8월까지 단 9차례만 제외하고 모두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CF스타로 꼽힌다.
연예인들의 광고 출연료는 극비사항으로 분류돼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지만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희의 경우 ‘특A급 연예인’으로 분류돼 1년 전속계약을 기준으로 평균 10억원 내외의 광고비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남양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LG디오스, 오휘, 엘라스틴, 알레르망, 더존샤시 등의 모델로 활약 중인 김태희는 연예계 첫 발 역시 CF를 통해 내딛었다. 서울대학교 재학시절인 지난 2000년 지하철에서 광고대행사 디자이너의 눈에 띄어 소위 ‘길거리 캐스팅’이 된 것이다.
이후 그녀가 서울대학교 의류학과에 재학 중인 재원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고, 이듬해 영화 ‘선물’에서 여주인공 이영애의 아역을 맡으며 본격적인 배우인생을 시작했다. 영화 선물의 오기환 감독이 잡지 표지모델로 섰던 김태희를 보고 “테스트도 필요 없다. 무조건 데려오라”고 한 일화는 유명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배우 김태희(35)는 강남구 역삼동에 본인 명의의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
빌딩은 강남역 사거리의 이면도로에 있으며 지하철2호선·신분당선 강남역과 도보로 5분 이내에 위치했다. 빌딩전문가에 따르면 김태희는 지난 6월 이 빌딩을 132억원에 매입했다.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의 이 건물은 대지면적 403㎡(약 122평)이며 연면적은 1942㎡(약 589평)이다.
박종복 미소부동산연구소 원장은 “김태희 빌딩은 이면도로에 있으나 우리나라의 대표적 유동인구 집결지인 강남역 배후에 있어 비싼 시세를 자랑하는 곳이다”며 “현재 시세는 140억원 가량인데, 대지면적 3.3㎡(약 1평)당 가격은 1억1475만원 정도 된다”고 말했다.
현재 그녀의 빌딩에는 새우전문점, 떡볶이체인점을 비롯해 빙수전문점, 마사지샵, 미용실 등 다양한 업체가 입주해 있다. 특A급 광고모델…전속계약 1년 기준 평균 10억 내외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조사하는 ‘광고모델 호감도 조사’에서 김태희는 2007년 2월부터 지난 8월까지 단 9차례만 제외하고 모두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CF스타로 꼽힌다.
연예인들의 광고 출연료는 극비사항으로 분류돼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지만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희의 경우 ‘특A급 연예인’으로 분류돼 1년 전속계약을 기준으로 평균 10억원 내외의 광고비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남양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LG디오스, 오휘, 엘라스틴, 알레르망, 더존샤시 등의 모델로 활약 중인 김태희는 연예계 첫 발 역시 CF를 통해 내딛었다. 서울대학교 재학시절인 지난 2000년 지하철에서 광고대행사 디자이너의 눈에 띄어 소위 ‘길거리 캐스팅’이 된 것이다.
이후 그녀가 서울대학교 의류학과에 재학 중인 재원이라는 것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고, 이듬해 영화 ‘선물’에서 여주인공 이영애의 아역을 맡으며 본격적인 배우인생을 시작했다. 영화 선물의 오기환 감독이 잡지 표지모델로 섰던 김태희를 보고 “테스트도 필요 없다. 무조건 데려오라”고 한 일화는 유명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