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4일 하나투어에 대해 개별여행 시장에 대한 우려를 딛고 내년 사상최대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6000원으로 9%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14년 초 하나투어의 개별여행 시장 대응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2010년부터 개별여행 시장을 준비하고 적극 대응한 결과 올해 성공적인 원년을 기록햇다"고 밝혔다.

2013년, 2014년에는 어려운 환경에도 매출액과 시장점유율은 사상최대를 경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하나투어가 2015년에는 태국시위, 세월호 베이스를 딛고 영업이익도 사상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015년 실적 반등을 앞두고 있고, 자회사 역량도 부각될 시점"이라며 "현 시점에서 하나투어 매수를 적극 추천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