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분기 순이익 8분기 만에 흑자전환할 것"-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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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증권은 14일 GS건설의 3분기 순이익이 8분기 만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강승민 NH농협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2.2% 감소한 2조3755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504억 원으로 추정했다. 순이익은 8분기 만에 흑자전환한 227억 원으로 예상했다.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지만 완연해지는 실적 개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우려했던 해외 부문에서 특별한 추가 손실 반영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국내 부문도 예정원가율대로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분양 물량 증가와 양호한 계약률로 주택 부문이 크게 선전했다는 평가다.
강 연구원은 "2009년부터 매년 1600~6100가구에 그쳤던 분양 물량이 1만3083가구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는 매출액 기준 2조6000억 원을 상회하고 향후 2년 반 내에 매출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강 연구원은 "향후 양호한 원가율도 예상된다"며 "대부분 수주하고 바로 분양하는 도급사업, 토지비 부담이 적은 재건축과 재개발, 직접 토지를 매입해서 분양하는 자체사업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강승민 NH농협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2.2% 감소한 2조3755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504억 원으로 추정했다. 순이익은 8분기 만에 흑자전환한 227억 원으로 예상했다.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지만 완연해지는 실적 개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우려했던 해외 부문에서 특별한 추가 손실 반영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국내 부문도 예정원가율대로 진행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분양 물량 증가와 양호한 계약률로 주택 부문이 크게 선전했다는 평가다.
강 연구원은 "2009년부터 매년 1600~6100가구에 그쳤던 분양 물량이 1만3083가구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는 매출액 기준 2조6000억 원을 상회하고 향후 2년 반 내에 매출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강 연구원은 "향후 양호한 원가율도 예상된다"며 "대부분 수주하고 바로 분양하는 도급사업, 토지비 부담이 적은 재건축과 재개발, 직접 토지를 매입해서 분양하는 자체사업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