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틸러스효성, 동남아 ATM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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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현지사무소 개설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전문업체인 노틸러스효성이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노틸러스효성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현지사무소를 열어 동남아시아 ATM 시장 개척의 전초기지로 키워가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선 미국 댈러스와 오하이오, 중국 베이징, 러시아 모스크바, 인도 뭄바이에 이은 여섯 번째, 동남아 지역으론 첫 번째 영업거점이다.
노틸러스효성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ATM 시장의 40%를 점유해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올 들어 인도네시아 선두권 은행인 BCA와 BRI 등의 ATM 공급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는 ATM 시장 규모가 연간 1만4000대 안팎으로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큰 시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수출액이 전체 수출액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신규 수익처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인근 동남아 지역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90년대 후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노틸러스효성은 2005년 북미지역 리테일 ATM 판매 1위에 올라서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전 세계 30여개국에 ATM을 수출하고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노틸러스효성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현지사무소를 열어 동남아시아 ATM 시장 개척의 전초기지로 키워가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선 미국 댈러스와 오하이오, 중국 베이징, 러시아 모스크바, 인도 뭄바이에 이은 여섯 번째, 동남아 지역으론 첫 번째 영업거점이다.
노틸러스효성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ATM 시장의 40%를 점유해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올 들어 인도네시아 선두권 은행인 BCA와 BRI 등의 ATM 공급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는 ATM 시장 규모가 연간 1만4000대 안팎으로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큰 시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수출액이 전체 수출액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신규 수익처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인근 동남아 지역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90년대 후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노틸러스효성은 2005년 북미지역 리테일 ATM 판매 1위에 올라서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전 세계 30여개국에 ATM을 수출하고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