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동권 워터파크·리조트 공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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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롯데건설과 협의
규모 축소해 내년 초 재개
규모 축소해 내년 초 재개
울산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북구 강동권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 개발의 핵심 사업인 워터파크와 리조트 공사가 사업 규모를 축소해 내년 초 재개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2009년 사업성 부진으로 공사가 중단됐던 이 사업을 재개키로 롯데건설과 협의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 측은 이르면 이달 말까지 공사 재개를 위한 실시계획 변경 허가를 받은 뒤 내년 초 본격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공사는 강동권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 개발사업의 하나로, 지역의 S시행사가 북구 정자동 10만8985㎡ 부지에 2007년 2월 착공했지만 자금난으로 포기한 사업이다. 이어 롯데건설이 사업을 인수해 2009년까지 총 29층의 리조트 건물 중 3층(공정 37%)까지 건립했으나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공사를 중단하면서 5년 넘게 폐허로 방치돼왔다.
이번 공사 재개는 지난 6월 김기현 울산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만나 사업 재개를 요청했고, 신 회장이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데 따른 것으로 울산시는 보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울산시는 2009년 사업성 부진으로 공사가 중단됐던 이 사업을 재개키로 롯데건설과 협의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 측은 이르면 이달 말까지 공사 재개를 위한 실시계획 변경 허가를 받은 뒤 내년 초 본격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공사는 강동권 해양복합관광휴양도시 개발사업의 하나로, 지역의 S시행사가 북구 정자동 10만8985㎡ 부지에 2007년 2월 착공했지만 자금난으로 포기한 사업이다. 이어 롯데건설이 사업을 인수해 2009년까지 총 29층의 리조트 건물 중 3층(공정 37%)까지 건립했으나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공사를 중단하면서 5년 넘게 폐허로 방치돼왔다.
이번 공사 재개는 지난 6월 김기현 울산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만나 사업 재개를 요청했고, 신 회장이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데 따른 것으로 울산시는 보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