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한은, 오늘 기준금리 결정…국제유가, 4%대 폭락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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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오늘(1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10월 기준 금리를 결정한다. 한은 기준 금리는 시중 은행의 대출금리는 물론 증권시장과 가계 지출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유가가 수요 위축 전망에 폭락했다. 공급과잉 및 세계 경기 둔화 우려에 또 다른 악재가 더해진 것이다.
오늘 대관령에서는 첫 얼음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기도 연천군·포천시·가평군, 강원도 평창군 평지·철원군·화천군·양구군 평지, 충청북도 제천시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가 인하하나
경제전문가 4명 중 3명은 1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성장률이 3% 중반에 그칠 수 있어 부양 필요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경제신문이 지난 12일 국내외 은행과 증권사, 경제연구소 이코노미스트로 구성된 ‘한경이코노미스트클럽’ 회원에게 설문한 결과 응답자 20명 중 15명(75%)이 이달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금통위가 지난 8월 기준금리를 연 2.5%에서 2.25%로 낮춘 지 두 달 만이다.
◆ 국제유가, 수요 위축 전망에 폭락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90달러(4.6%) 하락한 81.84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12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국제유가는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크게 영향받았다. 전날 영향을 미쳤던 공급과잉 및 세계 경기 둔화 우려에 또 다른 악재가 더해진 것이다. 금값은 전날에 이어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4.30달러(0.30%) 오른 온스당 1234.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뉴욕증시, 혼조 마감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88포인트(0.04%) 하락한 1만6315.19에 장을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96포인트(0.16%) 오른 1877.70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3.52포인트(0.32%) 오른 4227.17을 각각 나타냈다. 미국 주요 은행들의 3분기 실적 호조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전날까지 계속됐던 하락세가 멈췄다.
◆ 삼성 '밀크' 돈 받아라?
삼성전자의 음악 서비스 ‘밀크’에 반발하는 음원업계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용자 대신 돈을 내고 제공하는 음악 서비스를 중단하라는 음원업계의 주장이 무리라는 지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밀크 서비스를 시작했다. 360만곡의 음악을 스트리밍 라디오 방식으로 공짜로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소리바다에 이용료를 내고 음원을 받아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서비스해 왔다.
◆ 쪼그라드는 '동북아 허브' 인천공항
'동북아 허브’를 목표로 해 온 인천국제공항이 환승객 감소로 허브공항으로서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환승객 수는 허브공항 여부를 가늠하는 지표로, 환승객이 감소하면 허브공항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집계에 따르면 인천공항 환승객은 지난 1~9월 총 505만1714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6만4827명 줄었다. 같은 기간 전체 공항 이용객 중 환승객 비중인 환승률도 평균 19%에서 15% 수준으로 4%포인트가량 떨어졌다.
◆ 朴대통령, 밀라노 도착…아셈 정상외교 데뷔
박근혜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밤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 제10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과 한-이탈리아 정상회담 등을 위한 정상외교 일정에 들어갔다. 박 대통령의 아셈 회의 참석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작년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에 이어 아셈에서 정상외교를 펼침으로써 주요 지역간 협력을 구축하는 정상회의 일정을 완결하게 된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 대관령 첫 얼음…경기·강원·충북 한파주의보
15일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더 떨어져 중부 내륙과 남부 산간은 5도 이하의 기온을 보였고 대관령에서는 첫 얼음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기도 연천군·포천시·가평군, 강원도 평창군 평지·철원군·화천군·양구군 평지, 충청북도 제천시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중부내륙과 남부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남부 내륙에도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낮 기온은 18∼2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동해안은 전날보다 높겠다.
◆ 장애인에게 희망을…오늘 한경닷컴 창립 15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한경닷컴은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0회 오케스트라의 신바람'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저녁 7시30분에 시작한다.
KBS 교향악단과 소울 플레이어 김어령, 이남현 씨의 협연이 음악회 전반을 이끈다. UCC 공모를 통해 선발된 소울 플레이어들은 KBS 교향악단과 바리톤 김동규의 멘토링을 받았다.
한경닷컴 변관열 증권금융팀장
국제유가가 수요 위축 전망에 폭락했다. 공급과잉 및 세계 경기 둔화 우려에 또 다른 악재가 더해진 것이다.
오늘 대관령에서는 첫 얼음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기도 연천군·포천시·가평군, 강원도 평창군 평지·철원군·화천군·양구군 평지, 충청북도 제천시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가 인하하나
경제전문가 4명 중 3명은 1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성장률이 3% 중반에 그칠 수 있어 부양 필요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경제신문이 지난 12일 국내외 은행과 증권사, 경제연구소 이코노미스트로 구성된 ‘한경이코노미스트클럽’ 회원에게 설문한 결과 응답자 20명 중 15명(75%)이 이달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금통위가 지난 8월 기준금리를 연 2.5%에서 2.25%로 낮춘 지 두 달 만이다.
◆ 국제유가, 수요 위축 전망에 폭락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90달러(4.6%) 하락한 81.84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12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국제유가는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크게 영향받았다. 전날 영향을 미쳤던 공급과잉 및 세계 경기 둔화 우려에 또 다른 악재가 더해진 것이다. 금값은 전날에 이어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4.30달러(0.30%) 오른 온스당 1234.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뉴욕증시, 혼조 마감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88포인트(0.04%) 하락한 1만6315.19에 장을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96포인트(0.16%) 오른 1877.70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3.52포인트(0.32%) 오른 4227.17을 각각 나타냈다. 미국 주요 은행들의 3분기 실적 호조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전날까지 계속됐던 하락세가 멈췄다.
◆ 삼성 '밀크' 돈 받아라?
삼성전자의 음악 서비스 ‘밀크’에 반발하는 음원업계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용자 대신 돈을 내고 제공하는 음악 서비스를 중단하라는 음원업계의 주장이 무리라는 지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밀크 서비스를 시작했다. 360만곡의 음악을 스트리밍 라디오 방식으로 공짜로 들을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소리바다에 이용료를 내고 음원을 받아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서비스해 왔다.
◆ 쪼그라드는 '동북아 허브' 인천공항
'동북아 허브’를 목표로 해 온 인천국제공항이 환승객 감소로 허브공항으로서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환승객 수는 허브공항 여부를 가늠하는 지표로, 환승객이 감소하면 허브공항 기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1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집계에 따르면 인천공항 환승객은 지난 1~9월 총 505만1714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6만4827명 줄었다. 같은 기간 전체 공항 이용객 중 환승객 비중인 환승률도 평균 19%에서 15% 수준으로 4%포인트가량 떨어졌다.
◆ 朴대통령, 밀라노 도착…아셈 정상외교 데뷔
박근혜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밤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 제10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과 한-이탈리아 정상회담 등을 위한 정상외교 일정에 들어갔다. 박 대통령의 아셈 회의 참석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작년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에 이어 아셈에서 정상외교를 펼침으로써 주요 지역간 협력을 구축하는 정상회의 일정을 완결하게 된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 대관령 첫 얼음…경기·강원·충북 한파주의보
15일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더 떨어져 중부 내륙과 남부 산간은 5도 이하의 기온을 보였고 대관령에서는 첫 얼음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기도 연천군·포천시·가평군, 강원도 평창군 평지·철원군·화천군·양구군 평지, 충청북도 제천시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
중부내륙과 남부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남부 내륙에도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이날 낮 기온은 18∼2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동해안은 전날보다 높겠다.
◆ 장애인에게 희망을…오늘 한경닷컴 창립 15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한경닷컴은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0회 오케스트라의 신바람'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저녁 7시30분에 시작한다.
KBS 교향악단과 소울 플레이어 김어령, 이남현 씨의 협연이 음악회 전반을 이끈다. UCC 공모를 통해 선발된 소울 플레이어들은 KBS 교향악단과 바리톤 김동규의 멘토링을 받았다.
한경닷컴 변관열 증권금융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