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 삼기오토모티브가 독일 폭스바겐과의 공급계약 소식에 이틀째 강세다.

15일 코스닥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0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0원(4.71%) 오른 4670원을 나타냈다.

전날 삼기오토모티브는 폭스바겐 독일 카셀공장으로 7단 DCT용 밸브보디를 공급하는 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수주금액은 총 1338억 원으로 2016년에서 2022년까지 7년 간 발생할 예정이다.

유지웅 토러스증권 연구원은 "폭스바겐 본사 수주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삼기오토모티브에 대한 목표주가를 5600원에서 6700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