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에볼라 사태를 총괄하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추가 에볼라 감염자 출현 가능성에 대비해 자국 내 어디든 수 시간 내에 출동할 수 있는 대응팀을 꾸리겠다고 밝혔다.

토머스 프리든 CDC 소장은 14일 기자회견에서 "신속 대응팀을 구성해 몇 시간 내에 환자를 치료하고 확산을 막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에볼라 의심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를 접한 병원이 이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에볼라 전문가로 이뤄진 대응반이 잘 돕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간 중구난방으로 이뤄지던 에볼라 대처와 확산 저지 활동에 대해 CDC가 각 의료기관에 기준을 제시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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