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2014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4년연속 글로벌 상위 10% 기업을 뜻하는 월드지수에 편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다우존스 DJSI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가치를 나타내는 글로벌 지표다.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다우존스와 스위스의 투자기관 로베코샘이 매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경제, 환경,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올해 평가에서 자동차 부품업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고, 환경 부문에서도 평가대상 기업 중 최고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DJSI 편입기업에 대한 인증식 및 국제컨퍼런스는 1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