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케이스위스'로 중국 스포츠 시장 공략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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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민 기자 ] 이랜드가 지난해 인수한 미국 브랜드 케이스위스(K·Swiss)로 중국 스포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랜드그룹은 이달 초 스포츠브랜드 케이스위스의 모델샵을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에 각각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중국이랜드의 영업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스포츠 시장의 젊은 고객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케이스위스를 본연의 기능성과 함께 패션성을 강조한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소구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올해는 상하이와 베이징 2개 대표매장을 통해 브랜딩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내년부터 주요 중점 도시에 모델 매장을 열고 2016년부터 2~3선급 도시까지 매장을 늘려갈 계획이다. 2018년 250개까지 매장을 확장, 매출 2000억원을 올린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중국 스포츠 시장은 일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케이스위스의 조기 안착 이후 글로벌 탑 스포츠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랜드그룹은 이달 초 스포츠브랜드 케이스위스의 모델샵을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에 각각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중국이랜드의 영업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스포츠 시장의 젊은 고객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케이스위스를 본연의 기능성과 함께 패션성을 강조한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소구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올해는 상하이와 베이징 2개 대표매장을 통해 브랜딩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내년부터 주요 중점 도시에 모델 매장을 열고 2016년부터 2~3선급 도시까지 매장을 늘려갈 계획이다. 2018년 250개까지 매장을 확장, 매출 2000억원을 올린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중국 스포츠 시장은 일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케이스위스의 조기 안착 이후 글로벌 탑 스포츠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