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貿協 회장 ASEM 강연 "아시아·유럽 교역 '5대 지름길' 만들자"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사진)이 1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서 아시아 재계를 대표해 교역 및 투자 확대를 위한 의견을 발표한다.

한 회장은 각국 정상에게 아시아와 유럽은 2000년 이래 교역 규모가 연평균 8.2%씩 늘어난 최대 교역 파트너라는 점을 소개하고, 교역 극대화를 위한 5대 지름길(pathways)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 회장이 제안할 세부 내용엔 △아시아와 유럽 간 자유무역협정 확대 △창조경제 분야 공동 개발 △중소기업 협력 증대 △숙련 기술자 교류 확대 △제3시장 공동 진출 등이 포함된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