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이 유산균 시장 1위 기업 입지 강화 전망에 상승세다.

16일 오전 9시3분 현재 쎌바이오텍은 전날보다 800원(1.50%) 오른 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자체브랜드 '듀오락'과 '암웨이'에 OEM납품하는 '뉴트리라이트'를 통해 시장을 과점한 선도기업의 입지를 확보했다"며 "건강기능식품의 특성상 브랜드인지도가 매우 중요하고 구전효과가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회사는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쎌바이오텍은과거 '암웨이'와 같은 고객사에 OEM납품을 통해 성장했지만 이후 자체브랜드 '듀오락'을 출시하며 소비재 B2C 기업으로 변신에 성공했다"며 "동사의 '듀오락' 매출은 연평균 78%의 고성장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