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기아차 쏘울, 유럽 시장서 잘 나가는 까닭은 … "포프 모빌 효과"
'교황의 차'로 잘 알려진 기아자동차의 '쏘울'은 지난달 1627대 팔렸다. 2010년 3월 1880대가 판매된 이후 54개월 만에 최대 실적이라고 17일 기아차 측이 밝혔다.

지난 8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 쏘울이 '포프모빌'로 각광을 받은 점이 유럽 판매량 제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쏘울 판매량은 바티칸이 위치한 이탈리아에서 눈에 띄게 늘었다. 8월 이탈리아에서 쏘울 판매는 87대에 불과했지만 9월 217대로 149.4% 증가했다. 쏘울은 이달 중 누적 판매 기준으로 100만 대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장세희 기자 ssa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