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는 이탈리아패션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과 이탈리아의 패션 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양국 기업의 잠재적 사업 파트너 모색을 포함한 무역 및 투자 활동의 지원, 공동 협력 부문을 구체화시키기 위한 정보 교류 증진 등이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패션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K-패션 글로벌 마케팅 행사인 'K-패션 프로젝트 인 밀라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선 대한민국의 정보기술(IT)을 K-패션과 융합한 '패션+IT 콜라보레이션' 협업을 선보였다.

패션협회 측은 "향후 패션업계가 글로벌 시장 진입과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유망 브랜드를 적극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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