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급락하고 있다. 지주회사의 사업 확장 과정에서 소외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생기고 있다.

16일 오후 2시37분 현재 한국콜마는 전날보다 5600원(10.31%) 내린 4만87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일 한국콜마홀딩스의 CB 발행, 전날 대주주의 홀딩스 지분 일부(4.5%) 매각과 관련해 투자자 의문 및 회사 전반적인 주주정책에 대한 실망감이 확대되고 있다"며 "또 투자·자금조달을 통한 한국콜마홀딩스 사업 확장은 긍정적이나, 반대로 한국콜마는 소외되는 것 아니냐는 불확실성에 대한 투자자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급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