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의 당기순이익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차 등 3개 기업의 비중이 3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홍종학 의원은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삼성전자 등 3개 기업의 당기순이익은 25조7455억 원으로 전체 영리법인 68조9710억 원의 37.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삼성전자와 현대차, 기아차의 당기순이익 비중은 2012년의 28.7%보다 더 늘어났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