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계절이 바뀌며, 옷도 두꺼워지고 패션 스타일에 대한 관리도 중요하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챙겨야 할 것이 바로 피부 관리다. 가을은 그 어떤 계절보다 바람이 많이 불고 일교차가 커 피부 표면의 수분이 감소하면서 쉽게 예민하고 건조해짐은 물론 각질과 노폐물이 쉽게 축적돼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쉽기 때문.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피부관리를 하는 것이 좋을까? 아무래도 피부가 예민해지는 계절이다 보니, 개인의 피부타입이나 스타일에 따라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은데, 공통된 키워드는 바로 ‘최소한의 자극’이다. 피부에 닿는 자극을 최소화하여 피부를 편안하게 하는 것이다.



트러블 없는 깨끗한 피부에 수염 자국 없는 깔끔한 얼굴은 잘생김과 상관없이 호감형을 만든다. 누구나 탐내는 피부미남들의 비밀, 가을철 남자들의 피부관리법을 알아보자.



까칠해진 남자의 피부, 저자극 성분의 각질제거제로 매끈하게



‘남자는 세안을 잘 하고 스킨, 로션만 발라도 피부관리 잘 하는 거지’라는 것은 옛말이다. 여성에 비해 남자들의 피부는 피부 결이 매끈하지 못하고, 모공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건조한 날씨에는 더욱 더 신경 써서 피부 관리를 해줘야 한다. 그 중에서도 중요한 것이 바로 피부의 각질제거. 남성의 피부층은 여성보다 두껍고 피지 분비가 활발해 지성피부가 많기 때문이다. 큰 일교차 때문에 거칠어질 대로 거칠어진 남자 피부의 각질제거는 자극이 적은 제품으로 일주일에 1-2회 정도 해주는 것이 적절하다. 정기적인 각질제거는 피부 결을 고르게 해줄 뿐만 아니라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하는 각질을 적당히 제거해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 피지 분비량이 많아 세안을 자주하는 것은 일시적인 해결일 뿐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아이오페의 ‘모이스처 스킨 소프트 필링젤’은 식물성 필링 성분을 통해 얼굴의 묵은 각질을 제거해주는 순한 성분의 수분 필링젤이다. 자극이 적어 남자들이 사용하기에도 적합한 필링젤이다. 식물성 보습 성분인 알로에 추출물과 피부 진정 효능이 있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의 자극을 완화시켜준다. 저자극 성분의 필링 제품을 얼굴에 도포해 약 1분이 지난 후 부드럽게 얼굴을 맛사지 해주며 각질을 제거해주면 된다.세안의 물의 온도는 피부의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미지근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세안은 미지근한 물로 피부에 자극을 적게



이른 아침 피부를 깨우기 위해서 혹은 모공 수축을 위해서 찬물로 세안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기온이 떨어진 아침에 갑자기 얼굴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민감해진 피부를 더욱 민감하게 만들 수 있는 잘못된 습관이다. 피부의 건강을 위해서는 세안을 시작하면서부터 마무리할 때까지 미지근한 물로 씻는 것이 좋다. 또한 클렌징폼을 사용하기 전에 따뜻한 물로 노폐물을 불려놓고 헹굴 때 찬물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피부에 가해지는 온도차가 심한 것은 좋지 않으니 되도록이면 비슷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하루도 빠짐없이 하는 면도, 소한의 터치로도 덜된 부분 없이 깔끔하게



매일 아침 하루도 빠질 수 없는 면도. 면도는 피부에 밀착되어 수염을 깎는 것이기 때문에 면도기와 피부 사이의 마찰로 인해 쉽게 자극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건조해진 피부에 면도를 하려면 자극에 대한 걱정이 클 수 밖에 없고. 조금의 자극이라도 있으면 상처가 나기 쉽다. 건조하고 민감해진 피부에는 최소한의 터치로도 구석구석 깔끔하게 면도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전기면도기 브랜드 브라운에서 출시한 신제품 ‘브라운 시리즈 5’는 ‘면도의 사각지대는 없다’를 컨셉으로 한 제품이다. 라운만의 플렉스모션(FlexMotionTM) 테크놀로지가 적용되어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면도날과 40도 회전 헤드가 얼굴의 굴곡면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여 민감해진 피부에도 자극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그간 면도를 하면서 느꼈던 고충 중 하나인 ‘면도날이 닿기 힘들어 면도가 잘 안 되는 부위’ 를 힘들이지 않아도 깔끔하게 면도할 수 있어 피부 자극을 줄여준다는 것. 뿐만 아니라 턱과 목의 누워있는 수염을 들어올려주는 울트라액티브리프트(UltraActiveLiftTM) 기능은 보이지 않는 부위까지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면도 후 피부에 필요한 수분을 충분히 공급



면도 후에는 피부에 필요한 수분을 즉각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이 부족하면 얼굴이 당기는 느낌이 심해지면서 피부의 탄력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토너를 사용할 때는 꼼꼼하게 화장솜을 이용해 건조해지기 쉬운 양쪽 볼부터 안에서 바깥 쪽으로 닦아내면서 부드럽게 바르는 것이 좋다. 건조한 날씨에는 수분크림을 바르면 피부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 밖에도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시고, 마스크 팩 등으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좋다.



랩 시리즈가 최근 선보인 ‘에이지 레스큐+워터-차지드 젤 크림’은 남성피부에 특화된 강력한 보습력과 주름 개선 기능성 인증을 받은 수분 젤 크림이다. 얼굴에 바르자마자 유효 수분과 수분 보호막으로 이뤄진 워터 캡슐이 수분 장벽을 강화시켜 피부의 수분을 공급해준다. 수분크림을 바른 후 약 10초 후 두 번째 수분 폭발이 일어나 워터 캡슐 속 유효 수분이 피부 깊숙이 수분을 충전해준다.
와우스타 박기행기자 wowsta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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