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는 17일 가레나와 자체 개발 무협 활극 액션 ‘달과 그림자’에 대한 동남아시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악을 물리치는 검객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달과 그림자’는 밀어내기 조작을 통한 타격감과 개성 강한 캐릭터로 차별화된 재미를 구현, 국내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가레나는 자체 온라인 커뮤니티인 '가레나 플러스(Garena+)'를 기반으로 글로벌 서비스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동남아 최대 퍼블리셔다. 조이시티의 대표 온라인 축구게임 ‘프리스타일 풋볼’을 비롯한 ‘리그 오브 레전드’, ‘피파온라인3’ 등 여러 인기 게임들을 서비스 하고 있다.
‘달과 그림자’는 철저한 현지화 과정을 거쳐 ’가레나 플러스(Garena+)'와 연동 가능한 모바일 플랫폼 ‘비토크(BeeTalk)’를 통해 대만과 홍콩, 마키오를 포함한 동남아 9개국에서 내년 초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조한서 조이시티 상무는 “’달과 그림자’가 가진 고전적인 감성과 독특한 게임성은 동남아시아 사용자들에게 기존에 없던 색다른 재미를 경험하게 해줄 것” 이라며 “이번 동남아 진출을 기점으로 그 동안 준비해온 조이시티의 모바일 게임들을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겠다” 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