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싱가포르 APL 로지스틱스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강세다.

17일 오전 9시1분 현재 CJ대한통운은 전날보다 4000원(2.08%) 오른 19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대한통운 전날 조회공시 답변에서 "싱가포르 APL 로지스틱스와 전략적 제휴, 인수·합병(M&A) 등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현재까지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APL 로지스틱스는 북미 기반 물류회사로 연 매출 1조6000억원의 중소회사"라며 "해외 물류업체 M&A에 대한 관심은 핵심 모멘텀과 관련돼 있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