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밥상의 신'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밥상의 신' 방송화면 캡처
북한 소품조 출신 한서희가 노래 실력을 뽐냈다.

10월 16일 방송된 KBS 2TV '밥상의 신'에는 북한 소품조 출신 한서희가 출연했다.

소품조는 김정일을 비롯한 북한의 고위 간부들을 위해 춤과 노래 등의 공연을 맡았던 북한 최고의 비밀 엘리트 공연단으로 이날 방송에서 한서희는 "김정일 앞에서 비밀리에 공연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날 한서희는 '금강산'이라는 노래를 불러 북한 소품조 출신다운 노래 실력을 입증했다.

남한에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까지 낳은 한서희는 "예전엔 북한 김태희였는데 지금은 슈퍼맘이 됐다" 며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북한 김태희'라는 별명에 대해 한서희는 "댓글에 '김태희가 얼어 죽었냐'고 하더라"고 답해 폭소케 했다.

한서희 소품조 출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서희 소품조 출신, 북한 김태희 급인데 왜?", "한서희, 북한 소품조가 뭔가 했더니", "북한 소품조 출신 한서희, 슈퍼맘 존경스럽다", "한서희, 노래 실력 대단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