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여야 "아베, 군국주의 망령"…야스쿠니 공물 봉납 규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여야는 17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공물을 봉납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앞에서는 한일관계 개선을 얘기하면서도 이에 역행하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비난이었다.

    권은희 새누리당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아베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친서까지 보내며 대화를 제안했지만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한 것은 이중적 행태"라면서 "과연 대화를 할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권 대변인은 "아베 총리는 자신이 말한 한국과 중국과의 우호나 관계개선 같은 말들을 공허한 수사에 그치지 않게 하기 위해 먼저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면서 "전쟁의 책임을 외면하고 침략의 역사를 미화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베 총리는 잘못을 뉘우치는 성의있는 조치와 진정성이 담긴 행보야말로 한국과의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는 등 동북아 평화의 유일한 길임을 알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아베 총리의 공물 봉납은 군국주의 망령에 사로잡힌 과거 퇴행적 행태"라면서 "동북아 국제질서와 평화를 해치는 위험천만한 아베 정권의 만행을 규탄한다"고 날을 세웠다.

    박 대변인은 "아베 총리는 16일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이야기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면서 "하지만 하루 만에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함으로써 겉과 속이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일본 여행 갔다가 날벼락?…한국인 엄청 몰려가는데 어쩌나

      일본에 방문하는 여행객의 비용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호텔이나 여관 투숙자에게 숙박세를 부과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늘어나면서다.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올해 중 숙박세를 신설할 예정인 일본 지자체는 약 30곳에 ...

    2. 2

      '시위 사망자 62명' 공포 휩싸인 이란…트럼프 직접 경고했다

      이란에서 경제난에 항의하며 벌어진 시위가 확산하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에 기반한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지난달 28일 시위가 시작된 이후 최근까지 시민과 군경을 합쳐...

    3. 3

      "의대 가지 마라, 3년만 지나면…" 머스크의 '무서운 경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의대 진학은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3년 안에 휴머노이드 로봇이 외과 의사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머스크는 8일(현지시간) 미국 기업가 피터 디아만디스의 팟캐스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