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엣으로 변신한 손연재, 즉석 인터뷰에서 당황한 이유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손연재가 갈라쇼 공연에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18일 오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LG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4'에 참여한 손연재가 관객들에게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 손연재는 국립발레단, 루마니아오페라발레단 출신 '스타 발레리노' 윤전일과 함께 발레곡 '로미오와 줄리엣'에 맞춰 사랑에 빠진 줄리엣을 연기한 직후 무대에 올라 즉석 인터뷰에 응하기도 했다.

손연재는 인터뷰를 통해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은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무대였고, 금메달이라는 큰목표가 있었는데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손연재는 "태극기가 올라가고 애국가가 울려퍼지니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처음에는 실감 안났는데 애국가 울려퍼지는 동안 그동안 힘들었던 것들이 생각났고, 현장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함께해 더 감동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연재는 "외모중 가장 매력적인 곳은 어디냐?"는 돌발질문에 당황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질문이 어려운 것같아요"라며 웃음을 보인 손연재는 다음 목표에 대한 질문은 진지하게 대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연재는 "이렇게 아시안게임까지 쉼없이 달려온 만큼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고, 더 큰 목표 나가서 달려나가도록 하겠다"는 앞으로의 당찬 각오를 밝혔다.

손연재의 공연 소식에 누리꾼들은 "손연재 금메달 다시 생각해도 대박" "손연재 인터뷰처럼 앞으로도 항상 열심히 하길" "손연재 외모는 정말 매력적" "손연재 외모만큼 실력도 유지해야" "손연재 앞으로도 지금처럼 노력하는 모습 보고싶다" "손연재 금메달에 그치지 않고 좋은 선수로 남아줬으면" "손연재 광고에서만 아니라 실력도 최고였다" "손연재 인터뷰도 정말 잘하네" "손연재 광고보다는 경기장에서 더 자주 봤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