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 사는 할머니 매들린 스코토(사진)에게 나이는 정말로 숫자에 불과했다.

지난 16일 100세 생일을 맞은 스코토는 70여년째 뉴욕주 브루클린에 있는 세인트 에프렘 초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고 미국 CBS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스코토는 1928년 이 학교를 졸업했으며, 몇 년 지나지 않아 다시 학교로 돌아온 뒤 수학 교사로 활동했다. 스코토의 자녀 5명은 대부분 은퇴했지만 그는 지금도 매일 학교 수학 모임에서 아이들을 가르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