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최근 7경기 15골 작렬, 메시도 통산 250골 신고(사진 =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세기의 맞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가 매주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호날두는 18일(한국시각) 스페인 시우다드 데 경기장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레반테 원정 경기서 멀티골을 작성하며 팀의 5-0 대승을 주도했다.



이날 호날두는 전반 13분 페널티킥 골을 성공했다. 이어 후반 16분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추가골을 작렬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최근 7경기 동안 3번의 해트트릭과 15골을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프리메라리가에서 8라운드 만에 15골을 기록한 건 호날두가 최초다. 종전 기록은 에체바리아가 지난 1943~44시즌 달성한 14골이다.



한편 리오넬 메시도 골을 신고했다. 메시는 19일 새벽 누캄프에서 열린 SD에이바르와의 홈경기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으며 3-0 대승에 일조했다.



메시는 후반 29분 전매특허 드리블 돌파로 수비수를 제친 뒤 네이마르와 원투를 주고받은 끝에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메시는 프리메라리가 통산 250호 골 반열에 올라섰다. 한 골만 더 넣으면 ‘스페인리그 전설’ 故. 텔모 사라(1921-2006)의 251골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호날두 7경기 15골, 리오넬 메시 250골’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호날두 7경기 15골, 리오넬 메시 250골, 둘 다 인간이 아니다” “호날두 7경기 15골, 리오넬 메시 250골, 진짜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호날두 7경기 15골, 리오넬 메시 250골, 전·현직 통틀어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들”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종민기자 jkght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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