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시계제로' 증시, 반등할까…추위 재촉하는 가을비 최고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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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코스피지수는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 급락으로 인한 기술적 반등으로, 추세로 보기에는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북한이 남북 대화국면 와중에도 잇따라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도발을 감행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북한은 19일 오후 경기도 파주지역 비무장지대(DMZ) 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총격전을 벌였다.
오늘(20일)부터 내일까지 전국에 최고 150㎜가 넘는 가을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 국내 증시, 기술적 반등 시도 예상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2.07% 하락했다. 4주째 약세다. 코스피는 종가 기준으로 1900선을 겨우 지켜냈으며, 장중에는 심리적 지지선인 19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외국인이 한 주간 1조123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김형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과거 미국의 1,2차 양적완화 종결 전후나 미국 통화정책이 불확실할 때 코스피지수는 10% 내외의 조정을 받았다"며 "최근 달러 강세가 진정되고 있어 이번 조정이 과거의 통상적인 조정의 범주를 넘어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뉴욕 증시, 애플·아마존 등 IT기업 실적 관심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세계 증시를 급격한 변동성 장세로 몰아넣고 있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유럽발 디플레이션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주간 기준으로 4주 연속 하락했다.
이번주 뉴욕 증시의 관심은 5주 연속 바닥 없는 추락을 계속하느냐, 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감을 씻고 4주 연속 하락세에 마침표를 찍느냐에 쏠릴 전망이다.
◆ 北, 군사적 긴장 잇따라 높여…9일만에 남북 총격전
북한이 남북 대화국면 와중에도 잇따라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도발을 감행하는 배경이 주목된다. 지난 4일 북한 최고위급 실세들의 방남 이후 남북대화 분위기가 형성됐으나 북한은 경비정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7일)과 우리 민간단체가 날린 대북전단을 향한 총격(10일) 등의 도발을 감행했다.
또 18일에는 강원도 철원지역 비무장지역(DMZ)에서 북한군 10여명이 군사분계선(MDL) 선상까지 접근해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다. 나아가 19일에는 경기도 파주지역 DMZ에서 전날과 같이 북한군이 MDL에 접근해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했고, 이번에는 북한군이 대응사격을 해 남북 GP(비무장지대 내 소초) 간 총격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 태국 푸껫서 쾌속정 사고…韓 관광객 2명 실종
태국 휴양지 푸껫 인근 해상에서 관광객들을 태운 쾌속정과 대형 어선이 충돌해 한국 관광객 2명이 실종됐다. 19일 주 태국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오후 푸껫 섬 근처 해상에서 관광객과 승무원 등 37명을 태운 쾌속정과 대형 어선이 충돌했다.
쾌속정 탑승 자 가운데 10명이 구조되고 27명이 실종됐다. 관광객 중에는 한국인 4명이 포함됐다. 이 중 유모(남·31)씨와 이모(여·26) 씨 등 2명은 구조되고 고모(남·31)씨와 안모(여·28)씨는 실종됐다.
◆ 정부, 오늘 '에볼라 보건인력 파견' 관계부처 협의
정부는 20일 오후 관계부처 협의회를 열어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아프리카에 보내기로 한 우리 보건 인력의 현지 파견 문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한다.
조태열 외교부 2차관 주재로 외교부 청사에서 열리는 이날 회의에는 외교부·보건복지부·국방부·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 등이 참여해 에볼라 대응을 위한 해외긴급구호대(KDRT) 파견과 관련한 부처 간 협조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 '환풍구 추락'·싱크홀…오늘은 '안전국감'
경기도 판교의 '환풍구 추락' 사건을 계기로 20일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안전 문제가 최대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국회는 이날 법제사법, 안전행정, 국토교통 등 13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계속한다.
◆ 도곡동 타워팰리스 전세 23억원…전국 최고가
최근 1년간 전국에서 거래된 전세 아파트중 최고가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로, 전세가액이 2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입수한 작년 10월 이후 전국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최고가 아파트는 올해 4월 초 계약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전용 244.66㎡로 23억원에 달했다.
◆ 전국 흐리고 비…늦은오후 '주춤'·낮 기온 '쌀쌀'
20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리겠다. 서울·경기, 강원 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21일 자정까지 총 강수량은 평균 4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은 15∼22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22일까지는 흐린 날씨와 비 때문에 낮 기온이 오르지 못해 평년보다 쌀쌀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경닷컴 변관열 증권금융팀장
북한이 남북 대화국면 와중에도 잇따라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도발을 감행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남북한은 19일 오후 경기도 파주지역 비무장지대(DMZ) 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총격전을 벌였다.
오늘(20일)부터 내일까지 전국에 최고 150㎜가 넘는 가을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 국내 증시, 기술적 반등 시도 예상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2.07% 하락했다. 4주째 약세다. 코스피는 종가 기준으로 1900선을 겨우 지켜냈으며, 장중에는 심리적 지지선인 19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외국인이 한 주간 1조123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김형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과거 미국의 1,2차 양적완화 종결 전후나 미국 통화정책이 불확실할 때 코스피지수는 10% 내외의 조정을 받았다"며 "최근 달러 강세가 진정되고 있어 이번 조정이 과거의 통상적인 조정의 범주를 넘어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뉴욕 증시, 애플·아마존 등 IT기업 실적 관심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세계 증시를 급격한 변동성 장세로 몰아넣고 있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유럽발 디플레이션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주간 기준으로 4주 연속 하락했다.
이번주 뉴욕 증시의 관심은 5주 연속 바닥 없는 추락을 계속하느냐, 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감을 씻고 4주 연속 하락세에 마침표를 찍느냐에 쏠릴 전망이다.
◆ 北, 군사적 긴장 잇따라 높여…9일만에 남북 총격전
북한이 남북 대화국면 와중에도 잇따라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도발을 감행하는 배경이 주목된다. 지난 4일 북한 최고위급 실세들의 방남 이후 남북대화 분위기가 형성됐으나 북한은 경비정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7일)과 우리 민간단체가 날린 대북전단을 향한 총격(10일) 등의 도발을 감행했다.
또 18일에는 강원도 철원지역 비무장지역(DMZ)에서 북한군 10여명이 군사분계선(MDL) 선상까지 접근해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다. 나아가 19일에는 경기도 파주지역 DMZ에서 전날과 같이 북한군이 MDL에 접근해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했고, 이번에는 북한군이 대응사격을 해 남북 GP(비무장지대 내 소초) 간 총격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 태국 푸껫서 쾌속정 사고…韓 관광객 2명 실종
태국 휴양지 푸껫 인근 해상에서 관광객들을 태운 쾌속정과 대형 어선이 충돌해 한국 관광객 2명이 실종됐다. 19일 주 태국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오후 푸껫 섬 근처 해상에서 관광객과 승무원 등 37명을 태운 쾌속정과 대형 어선이 충돌했다.
쾌속정 탑승 자 가운데 10명이 구조되고 27명이 실종됐다. 관광객 중에는 한국인 4명이 포함됐다. 이 중 유모(남·31)씨와 이모(여·26) 씨 등 2명은 구조되고 고모(남·31)씨와 안모(여·28)씨는 실종됐다.
◆ 정부, 오늘 '에볼라 보건인력 파견' 관계부처 협의
정부는 20일 오후 관계부처 협의회를 열어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아프리카에 보내기로 한 우리 보건 인력의 현지 파견 문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한다.
조태열 외교부 2차관 주재로 외교부 청사에서 열리는 이날 회의에는 외교부·보건복지부·국방부·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 등이 참여해 에볼라 대응을 위한 해외긴급구호대(KDRT) 파견과 관련한 부처 간 협조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 '환풍구 추락'·싱크홀…오늘은 '안전국감'
경기도 판교의 '환풍구 추락' 사건을 계기로 20일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안전 문제가 최대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국회는 이날 법제사법, 안전행정, 국토교통 등 13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계속한다.
◆ 도곡동 타워팰리스 전세 23억원…전국 최고가
최근 1년간 전국에서 거래된 전세 아파트중 최고가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로, 전세가액이 2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입수한 작년 10월 이후 전국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최고가 아파트는 올해 4월 초 계약한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전용 244.66㎡로 23억원에 달했다.
◆ 전국 흐리고 비…늦은오후 '주춤'·낮 기온 '쌀쌀'
20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리겠다. 서울·경기, 강원 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21일 자정까지 총 강수량은 평균 4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은 15∼22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22일까지는 흐린 날씨와 비 때문에 낮 기온이 오르지 못해 평년보다 쌀쌀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경닷컴 변관열 증권금융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