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미군기지 인근…분양가 3.3㎡ 당 770만원
이수건설이 경기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일대에서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조감도)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15층, 17개동 944가구(전용 84~146㎡)다.

평택은 한강 이북 미군부대들이 안정리에 있는 캠프 험프리로 이전하는 사업이 진행돼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군기지가 이전하면 캠프 험프리는 서울 용산을 비롯해 경기 동두천 의정부 등 전국 50여개 기지 중 90%가 이전해 동북아시아 최대 미군기지(면적 1465만㎡)로 꾸며진다.

지난달 19일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는 개관 후 주말 3일간 수천여명이 다녀갔다. 선착순 분양이 시작된 이달 9일부터 투자수요가 몰리기 시작해 현재 약 85%의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3.3㎡당 770만원부터 시작되는 저렴한 분양가가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는 게 업체의 분석이다.(02)553-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