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친환경 대상 환경부 장관 표창은 18개 기관과 14명의 개인 등 모두 32개 기관 및 개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기관과 개인 모두 환경관련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친환경정책 시행 등으로 국민의 생활 환경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린폴리텍은 배수관 재활용 부문에서 앞선 기술을 보유, 국내 친환경사업 발전에 공헌했다. 공간세라믹은 점토벽돌 제조로 환경오염에 노출돼 있는 현대인의 삶의 질을 높였다. 충청남도는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 등으로 녹색제품 확산에 기여했다. 경기도시공사는 광교 동탄 남양주 등 신도시에서 친환경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대성산업 캔사업소는 에너지 부문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과정에서 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양질의 값싸고 친환경적인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에코생활협동조합은 1만3000여명의 조합원에게 친환경 상품을 보급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친환경 인프라 확대를 위해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와 개량 사업을 과감하게 추진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우유업체 최초로 전체 사업장이 녹색기업으로 지정을 받았다. 티에스케이워터는 상하수도, 폐수 처리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정일기계는 폐기물 전처리 설비를 개발, 환경 선진국인 일본 러시아 중국 등에도 진출했다. 에덴바이오벽지는 침엽수와 쑥, 녹차 약초 라벤더 등 인체에 이로운 식물재료를 함유한 천연벽지를 개발했다. 수국은 고효율 연소기술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코오롱글로벌은 한국 건설사업의 질적 도약에 기여했다. 코오롱환경서비스는 슬러지 건조 연료화 분야에서 환경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STX중공업은 발전 화공 철강 환경 등 다양한 플랜트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KC코트렐은 대기환경 분야에서 토털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그린엔텍은 컨설팅 설계 시공 시운전 유지관리 등 수처리 사업의 전 과정에서 뛰어난 기술과 공법을 보유하고 있다.

김재준 가진기업 부설연구소장은 신재생에너지 고효율 장비인 지열히트펌프를 국내에서 처음 국산화했다. 신광식 코웨이 상무는 코웨이가 국내 처음으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의 상품에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는 데 기여했다. 구형근 함안군청 주사보는 함안군에서 발주하는 공사의 설계에 친환경제품의 사용을 반영하도록 해 친환경제품 구매를 유도했다. 정봉성 대동안전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신기술 신제품 지정 및 환경마크, KS인증 등 30여건이 넘는 각종 인증서와 20여건의 특허 디자인을 등록했다. 이정우 농협유통 계장은 직영점을 순회하며 환경과 관련된 현장 교육을 함으로써 농협유통을 친환경매장으로 바꾸는 데 기여했다. 유영석 삼성전자 과장은 전자 유통매장 중 처음으로 디지털프라자 녹색매장 인증을 추진, 친환경 유통매장 확산과 친환경 제품의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유희찬 대우건설 상무는 45건의 환경 신기술 인증 및 환경 관련 특허와 실용신안을 보유해 국내외 환경기술개발 및 보급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 김석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은 오염물질 및 수처리 관련 기술을 개발, 중소기업 7곳에 기술을 이전했다. 윤희철 포스코건설 이사는 포스코 건설의 환경신기술 등을 중소기업에 이전해 동반성장에 기여했다. 이범진 덕산건설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용 폐 유기용제의 재활용 기술을 개발했다. 이병춘 동원엔지니어링 이사는 대기 폐기물 에너지환경에 이르기까지 환경과 관련된 토털 솔루션 기술을 개발해왔다. 이정숙 안산시청 주사는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녹색구매지원센터를 안산시에 열어 녹색제품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노성화 LH(한국토지주택공사) 단장은 ‘중소기업지원단’의 책임자로 공사의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김영길 제주도 공업주사는 녹색구매지원센터 설치, 녹색제품 구매실적 개선 등으로 도의 친환경 소비·생산기반 구축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