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0일 판교 환풍구 추락 사고와 관련해 "국민 안전에는 여야가 없다. 야당과도 정책적 대안 마련에 함께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부상한 분들의 쾌유를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살려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이 시점에서 다시 한번 충격이 크다" 며 "다시 한번 우리 모두 안전 의식을 높이면서 대형 참사 요인이 존재하는 시설이나 안전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체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런 점에서 국민 안전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세월호 특별법, 유병언법을 반드시 이달 안에 처리해야 할 이유가 분명해졌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