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자기 감독이 멀티골을 터뜨린 혼다를 축하해주고 있다.(사진 = AC밀란)



일본 축구대표팀 간판스타 혼다 게이스케(28·AC밀란)가 시즌 첫 멀티 골로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 선두에 올랐다.



혼다 케이스케는 2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베로나 경기장에서 열린 ‘2014-15시즌 세리에A’ 7라운드 헬라스 베로나와의 원정경기서 두 골을 터뜨려 3-1 대승을 주도했다.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혼다는 전반 27분 스테판 엘 샤라위(22)의 스루패스를 받아 왼발로 결정지었다. 후반 11분에도 아딜 라미(29)의 패스를 받아 골문 구석으로 차 넣었다. 이로써 혼다는 지난 1월 AC밀란에 입단한 이후 한 경기 첫 2골을 작렬했다.



또 올 시즌 7경기 6골로 카를로스 테베스(30·아르헨), 호세 카예혼(27·스페인)과 함께 공동 득점 선두에 올랐다.



AC밀란은 혼다의 2골과 마르케스 1골을 묶어 베로나를 3-1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AC밀란은 4승2무1패(승점 14) 4위를 유지했다.



한편 혼다는 시즌 초반 이탈리아 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 중 프리킥을 놓고 카카와 신경전까지 펼쳤다. 그러나 ‘골’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면서 조금씩 동료의 신뢰를 얻고 있다.



필리포 인자기 감독은 혼다에 대해 “꾸준하고 성실한 선수다. 베로나전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그는 냉정하기 때문에 골문 앞에서 실수하지 않는다. 그리고 언제나 현명한 결단을 내린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혼다 케이스케 멀티골, 세리에A 득점 선두 소식을 접한 축구팬들은 “혼다 케이스케 멀티골, 세리에A 득점 선두, 대단하네” “혼다 케이스케 멀티골, 세리에A 득점 선두, 혼다는 유능한 선수야”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종민기자 jkght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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