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셀이 상승세다. 스마트미터 시장 성장에 따라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이다.

20일 오후 2시38분 현재 비츠로셀은 전거래일보다 300원(3.89%) 오른 8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동헌 한양증권 연구원은 "스마트미터 시장은 2012년 67억1000만달러에서 2019년 160억4000만달러로 연간 15.6%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비츠로셀은 경쟁사 대비 납기 및 가격 경쟁력이 높아 세계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스마트미터는 시간대별로 사용량을 측정해 그 정보를 송신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전자식 전력량계다. 지능형 전력망(스마트그리드) 구축을 위한 핵심 기기로 비츠로셀은 스마트미터에 들어가는 리튬일차전지를 생산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