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1~9월 벤처기업과 창업기업이 받은 신규 투자 규모가 1조78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9842억원)보다 9.5% 늘었다.

투자를 받은 기업은 619개로 전년(579개)보다 6.9% 증가했다. 특히 초기 창업기업(창업 3년 이내) 301개가 유치한 투자 규모가 3357억원에 달해 지난해(257개, 2493억원)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 분야 투자가 27.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문화콘텐츠 (23.8%) △생명공학(17.1%) △일반제조(16.4%)가 뒤를 이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