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상장 삼성SDS, 벌써 목표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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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오는 11월17일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삼성SDS에 대해 목표주가 35만원을 제시했다. 상장을 한 달 앞둔 회사에 대해 ‘목표주가’를 제시한 금융투자회사의 분석보고서가 이례적으로 발간됐다.
KTB투자증권은 ‘삼성SDS, 세 개의 심장으로 이룰 세 배의 성장’이란 제목의 60페이지짜리 삼성SDS 분석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 물류 담당 신지원 리서치센터장과 인터넷 업종의 최찬석 연구위원, 지주회사 전문가 오진원 연구위원 등 리서치센터의 베테랑 애널리스트 세 명이 협력해 작성했다.
KTB투자증권은 삼성SDS의 목표주가로 12개월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5배인 35만원을 제시했다. 희망 공모가 상단인 19만원보다 84.2%,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비상장주식 장외매매시장(K-OTC)에서 거래된 삼성SDS 20일 종가(30만원)보다는 16.6% 높다.
신 센터장은 “IT 서비스 경쟁사인 SK C&C와 물류사업을 하는 현대글로비스의 고점 PER을 가중 평균해 PER 35배를 삼성SDS에 적용했다”며 “2013~2016년 주당순이익(EPS)의 연평균 예상 증가율이 44%인 점을 고려하면 합당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KTB투자증권은 ‘삼성SDS, 세 개의 심장으로 이룰 세 배의 성장’이란 제목의 60페이지짜리 삼성SDS 분석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 물류 담당 신지원 리서치센터장과 인터넷 업종의 최찬석 연구위원, 지주회사 전문가 오진원 연구위원 등 리서치센터의 베테랑 애널리스트 세 명이 협력해 작성했다.
KTB투자증권은 삼성SDS의 목표주가로 12개월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5배인 35만원을 제시했다. 희망 공모가 상단인 19만원보다 84.2%,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비상장주식 장외매매시장(K-OTC)에서 거래된 삼성SDS 20일 종가(30만원)보다는 16.6% 높다.
신 센터장은 “IT 서비스 경쟁사인 SK C&C와 물류사업을 하는 현대글로비스의 고점 PER을 가중 평균해 PER 35배를 삼성SDS에 적용했다”며 “2013~2016년 주당순이익(EPS)의 연평균 예상 증가율이 44%인 점을 고려하면 합당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