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피해자 직계 자녀 대학 학비 지원”
[라이프팀] 이데일 리가 판교 사고로 숨진 피해자의 직계 자녀 학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0월17일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 공연장에서 관람객 20여 명이 환풍구 덮개 위에서 공연을 관람하던 중 덮개가 붕괴되며 20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해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경상을 입는 인명피해가 발생하며 많은 이들로부터 안타까움을 샀다.

판교 테크노벨리 행사의 주관사인 이데일리의 곽재선 회장은 19일 오전 성남시 분당구청에 마련된 사고 대책본부를 찾아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과 만나 약40여 분간 사고 수습 방안 등 대책을 논의했다.

곽재선 회장은 회의에 앞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책임져야 할 것이 있으면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사고대책회의를 마치고 나온 곽재선 회장은 “보상 등 사고 수습에 대한 모든 권한을 사고대책본부에 위임하겠다”며 “이데일리는 물론 개인 장학재단 등을 통해 숨진 피해자의 직계 자녀 대학 학비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행사 관계자 등 20여 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1차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며 “행사장에는 안전요원이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는 “계획서에는 안전 요원 4명을 배치하는 것으로 기재돼 있었지만 실제 현장에 안전요원은 없었다. 안전 요원으로 등재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직원 4명도 자신이 안전 요원인지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책임을 통감하는 모습 감사합니다”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정말 안타까운 사고의 연속”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에휴”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YT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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