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3분기 호실적에 이틀 연속 강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9시11분 현재 한샘은 전날보다 6000원(4.82%) 오른 1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샘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3%, 79.2% 증가한 3,171억원과 25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210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인테리어 부문이 대리점 대형화와 직영점 확대, 홈쇼핑 채널 판매율 제고 영향으로 32% 고신장했다"며 "부엌 부문 역시 IK조직 영업력 확대 효과로 40%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