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 사진=진연수 기자
송가연 / 사진=진연수 기자
송가연 살해협박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에 대한 악플러의 행위가 도를 지나쳤다.

20일 로드FC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송가연의 법률 대리인 최영기 고문 변호사가 같은 날 오후 5시 30분께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평소 송가연은 악플러가 많았고 이에 대해 참아 왔으나 갈수록 상황이 악화되자 정상적인 훈련을 진행할 수 없었고 정신과 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네티즌은 최근 자신의 SNS와 송가연의 SNS에 “아 송가연 죽이고 싶다. 진심으로 살인 충동을 느낀다. 조만간 기계톱 살 것이다. 어떤 용도로 쓸지 모르겠는데 웬만하면 네 X에게 안쓰도록 해주길 바란다” 등 입에 담을 수 없는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송가연은 SNS 계정을 삭제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악플러, 이젠 도를 넘어서네", "송가연, 잘못도 안했는데 이유가 뭐지", "송가연, 마음고생 많이 했겠네", "송가연 아직 많이 어린데 안쓰럽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