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코가 보유한 삼익악기의 지분가치 부각으로 강세다.

21일 오후 2시15분 현재 스페코는 전날보다 195원(4.50%) 오른 4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스페코는 삼익악기의 2대 주주로 13.99%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며 "현 시가 기준으로 530억원에 달하는 규모"라고 말했다.

스페코의 시가총액은 현재 574억원에 불과해, 삼익악기 지분가치를 감안하면 상당히 저평가된 상태란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지난 3분기 실적도 호조세가 예상된다"며 "방산주로 잘 알려져 있으나, 실적주 및 자산주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