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기획시리즈 `국민연금이 불안하다` 4탄] 후진적 지배구조‥독립·전문성 보강 `시급`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국민연금 기금운용에 대한 논란은 모두 지배구조로 귀결됩니다.



    전문성은 찾아볼 수 없고, 독립성 역시 보장되지 못한다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해외 선진국들은 어떻게 공적연기금을 운용하고 있을까요?



    `국민연금이 불안하다` 그 4번째 순서로 글로벌 연기금들의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조연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최대 연기금인 일본공적연금펀드, GPIF가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섭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GPIF는 현재 12%에 불과한 일본 주식투자 비중을 최대 30%로 대폭 상향 조정하는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오는 12월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이달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새롭게 취임한 시오자키 야스히사 후생노동상이 "투자안 변경과 지배구조 개편은 분리될 수 없다"고 밝히며 전반적인 개혁에 나서, 예정보다 시간이 걸리는 모습입니다.



    일본 정부가 고심하고 있는 GPIF 개혁의 큰 축은 위험관리체계과 기금 지배구조의 개편. 의사결정기구와 실무집행기구를 분리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또 그동안 100%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있던 조직에 전문인력을 투입해 투자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국민연금이 지배구조나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가지고 있는 많은 문제점이 태생적으로 GPIF와 비슷하다. 이번 개혁을 통해 GPIF는 선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 국민연금도 바람직한 지배구조와 운용목표를 위한 논의가 시작되어야 한다"



    해외에서는 일찌감치 기금운용의 독립성이 이슈로 불거졌고, 1990년대 들어서 다수의 글로벌 연기금이 전문성에 방점을 찍어 운용조직을 분리하는 개편을 단행해왔습니다.



    이에 반해 국민연금은 책임성과 대표성, 공공성만이 부각되면서 전문성은 놓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실제로 기금의 전략적 자산 배분을 결정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 기금운용위원회는 정부위원과 사용자, 근로자, 지역가입자 대표 등 비전문적 위원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상 각자의 이해관계와 당시의 정치적 입지에 따라 움직일 뿐, 중장기적인 국민연금의 운용 목적과 방향조차 제대로 수립되어 있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근본적인 바탕부터 흔들리는 국민연금.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국민의 노후 소득보장 마지노선을 지키기 위해 국민연금 지배구조를 원점에서부터 개선해야 할 시점입니다.



    한국경제TV 조연입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임정은 내년 초 출산, 속도위반 아니라더니.. 소속사 "사적인 일이라 몰랐다"
    ㆍ헨리 이국주, 연인놀이 사진 공개 "이러다 정말 사귀는 거 아냐?"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요가강사 박초롱 `코르셋 운동법` 화제··이연희 닮은꼴 엉짱 비법?
    ㆍ신세계 수상한 내부 거래··`IT자회사 정육장비 납품`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3일 만에 1만개 완판…'우승자' 최강록 뜨자 '대박' 터졌다 [트렌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가 종영됐지만 식품·유통업계에선 화제가 됐던 셰프들과 손잡고 상품을 출시하는 컬래버레이션(협업) 경쟁이 시작됐다. 이미 흑백요리사 시즌1을 통해 효과를 톡톡히 본 만큼 '제2의 에드워드 리'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시즌1에서 준우승한 에드워드 리 셰프는 식품업계 협업에서 가장 큰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한 맘스터치의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 메뉴는 사전 예약 시작 30분 만에 완판됐고 GS25와 함께한 협업 상품(간편식·디저트·주류·스낵 등 11종)은 누적 판매량 115만개를 넘겼다.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업계에서 "흑백요리사의 진짜 주인공은 에드워드 리"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시즌1을 계기로 나온 협업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면서 시즌2 참가자들도 식품·유통업계와 손잡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스타벅스는 유용욱 바베큐연구소장과 협업한 '바베큐 투컷 비프 샌드위치'를 공개 직후 선보였다. 1만4500원이라는 만만찮은 가격에도 오픈런이 벌어져 당초 5개 매장에서 시작한 판매는 10개 매장으로 확대됐다. 편의점 업계에선 이마트24가 백수저 셰프 손종원과 방영 전 단독 계약을 맺고 도시락·김밥·샌드위치 등 간편식 6종을 동시에 출시하며 발빠르게 움직였다.세븐일레븐은 우승자 최강록 셰프를 일찌감치 선점했다. 최 셰프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네오25화이트'는 출시 사흘 만에 초도 물량 1만병이 완판됐다. 2차 물량은 당초 1만병에서 1만5000병으로 늘어났다. 간편식 '최

    2. 2

      "16만원에 '금' 산다는데…" 2030 몰려든 '재테크 꿀팁' 정체 [이슈+]

      83만2988원. 19일 기준 한국금거래소에서 고시한 순금 1돈(3.75g) 가격이다. 말 그대로 금값이 '금값'인 상황. 금 가격이 고공행진 하면서 0.5g에서 1g 정도의 콩알금이나 미니 골드바를 구매하는 '금테크 챌린지'가 2030세대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금테크 챌린지'로 SNS에서 콩알금 모으는 2030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금테크 챌린지'라는 해시태그를 단 영상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수십개의 칸이 나눠진 플라스틱 보관함에 적금을 붓듯 콩알금을 하나씩 모으는 방식인데, 한 영상의 경우 조회수가 660만회를 돌파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콩알금을 모은 인증샷도 공유되고 있다. 별, 말, 네잎클로버 등 다양한 모양의 콩알금을 매달 적립한 사진을 찍어 올리는 식이다. 글 작성자들은 "더 사고 싶어서 눈에 아른거린다", "실물로 사면 안 팔고 오래 둘 거 같아 모으기 시작했다"는 등의 설명을 덧붙이며 의욕을 내비쳤다.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서울 종로구의 몇몇 금은방들은 SNS 계정을 개설해 콩알금 공동구매도 진행 중이다. 콩알금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금은방 관계자는 "공구(공동구매)는 지난 2024년 9월부터 시작했는데, 금값이 오르면서 공구에 참여하는 분들이 많아졌다"며 "특히 최근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이 터지면서 공구 유입이 2배가량 증가했다"고 말했다.공동구매에 참여하는 연령이 낮아진 것도 이전과 달라진 모습이다. 또 다른 금은방 관계자는 "원래 콩알금은 주로 40대가 구입했다"며 "금테크 챌린지가 뜬 이후에는 20대, 30대가 반절 정도로 비중이 늘었다"고 말했다. "순금보다 약 5배 저렴"…

    3. 3

      "올해 한국 경제 1.9% 성장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9%로 0.1%포인트 상향했다. 미국(2.4%)과 중국(4.5%)의 성장률도 각각 0.3%포인트 높였다. 세계 경제도 3%대의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됐다.IMF가 19일 발표한 ‘2026년 1월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9%로, 지난해 10월 전망치(1.8%)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한국은행의 전망치(1.8%)보다 0.1%포인트 높은 수준이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2.1%)와 비교하면 낮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지난해 3분기 성장률이 1.3%로 당초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인 점이 전망치를 상향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한국을 포함한 41개 선진국 그룹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8%로, 3개월 전보다 0.2%포인트 상향됐다. IMF는 미국의 성장률(2.4%)을 확장 재정정책 등을 반영해 0.3%포인트 높였다. 일본의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대비 0.1%포인트 오른 0.7%로 제시했다.신흥 개발도상국 그룹에 속하는 155개국의 올해 성장률 평균은 4.2%로 예측됐다. 중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4.5%로, 기존 전망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인도 역시 지난해 하반기 경제가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 6.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존 전망 대비 0.2%포인트 높아졌다.IMF는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0.2%포인트 상향한 3.3%로 올려 잡았다. 경제의 위험 요인으로 인공지능(AI) 등 소수 첨단기업에 투자 집중, 무역 불확실성, 지정학적 갈등, 주요국의 높은 국가 부채 등을 거론했다. IMF는 특히 AI의 수익성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면 자산 가격 조정 등으로 인한 금융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역 긴장이 완화되고 AI 도입에 따른 생산성이 예상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