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SKT, 해외 LTE 시장에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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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전국망 구축
국민연금과 2000억원 투자
국민연금과 2000억원 투자
▶마켓인사이트 10월21일 오후 4시1분
SK텔레콤이 국민연금과 손잡고 말레이시아의 4세대(4G) 이동통신 LTE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 통신사가 해외 LTE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처음이다. SK텔레콤은 현지 1위 국영 통신업체 텔레콤말레이시아와 합작으로 말레이시아 전역에 LTE 망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 텔레콤말레이시아가 현지 이동통신업체인 패킷원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합작이 진행 중이다. 텔레콤말레이시아는 지난달 SK텔레콤이 2대 주주인 패킷원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SK텔레콤은 빠르면 연내에 추진될 패킷원 증자에 참여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초기 600억원을 투자한 후 투자 규모를 2000억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민연금이 투자금의 절반을 분담하기로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해외에 LTE 전국망을 구축하는 첫 사례”라며 “내년 말레이시아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대규/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SK텔레콤이 국민연금과 손잡고 말레이시아의 4세대(4G) 이동통신 LTE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 통신사가 해외 LTE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처음이다. SK텔레콤은 현지 1위 국영 통신업체 텔레콤말레이시아와 합작으로 말레이시아 전역에 LTE 망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 텔레콤말레이시아가 현지 이동통신업체인 패킷원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합작이 진행 중이다. 텔레콤말레이시아는 지난달 SK텔레콤이 2대 주주인 패킷원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SK텔레콤은 빠르면 연내에 추진될 패킷원 증자에 참여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초기 600억원을 투자한 후 투자 규모를 2000억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민연금이 투자금의 절반을 분담하기로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해외에 LTE 전국망을 구축하는 첫 사례”라며 “내년 말레이시아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대규/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